요즘 AI 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AI 에이전트(AI Agent)’인 것 같다. 단순히 챗GPT와 대화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AI가 직접 일을 수행하는 시대로 가고 있다는데…

오늘 공부한 AI 에이전트의 개념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 기술인 랭체인(LangChain)에 대해 초보자 관점에서 쉽게 정리해 본다.


1. AI 에이전트(AI Agent)란? : “손발 달린 똑똑한 비서”

처음에는 “그냥 챗GPT랑 같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공부해보니 명확한 차이가 있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행동(Action)’의 유무다.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다음과 같다.

alt text

  • 기존 AI (LLM, 챗GPT):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 내가 “제주도 비행기표 어떻게 예매해?”라고 물으면, 예매하는 방법을 아주 친절하게 글로 알려준다. 하지만 직접 예매를 해주진 않는다.
  • AI 에이전트: “손발이 달린 유능한 인턴”
    • 내가 “다음 주 제주도 비행기표 제일 싼 걸로 예매해 줘”라고 시키면, 직접 항공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하고, 결제창까지 띄워준다.

즉, ‘말만 하는 로봇’에서 ‘일을 처리하는 로봇’으로 진화한 것이 바로 AI 에이전트다.

AI 에이전트는 어떻게 일할까?

에이전트는 단순히 명령을 듣는 게 아니라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로 사고하고 움직인다.

alt text

  1. 인식(Perception): 사용자의 목표 파악 (“비행기표를 예매해야 하네?”)
  2. 계획(Planning): 스스로 업무 순서 계획 (날짜 확인 → 사이트 검색 → 가격 비교)
  3. 도구 사용(Tool Use): (핵심!) 인터넷 브라우저, 엑셀, 이메일 등의 도구를 직접 사용
  4. 행동(Action): 실행 후 결과 보고

2. 여기서 ‘LangChain(랭체인)’은 왜 중요할까?

AI 에이전트를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랭체인(LangChain)’이라는 기술이 튀어나왔다. 개발자들이 에이전트를 만들 때 거의 표준처럼 사용하는 프레임워크라고 한다.

alt text

왜 랭체인이 중요할까? ‘자동차 만들기’에 비유하니 바로 이해가 되었다.

  • LLM (엔진): 엄청난 지능과 힘을 가졌지만, 엔진 혼자서는 굴러갈 수 없다.
  • LangChain (차체, 바퀴, 핸들): 엔진의 힘을 바퀴로 전달하고(행동), 운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해준다(조작).

즉, LLM이라는 고성능 엔진을 가지고 실제로 굴러가는 자동차(서비스)를 만들게 해주는 조립 키트가 바로 랭체인인 것이다.

랭체인이 해주는 3가지 역할

  1. 도구 쥐여주기 (Tools): “자, 이건 검색창이고 이건 계산기야”라고 AI에게 도구를 연결해 준다.
  2. 기억력 제공 (Memory): 금붕어 같은 AI에게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게 해준다.
  3. 생각의 사슬 연결 (Chains): 검색 → 요약 → 메일 발송처럼 연속된 작업을 순서대로 처리하게 관리한다.

3. 결론: “대화의 시대”에서 “위임의 시대”로

오늘 학습을 통해 느낀 점은 AI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AI에게 질문하고 답을 얻어 직접 일을 처리했다면 AI 에이전트가 상용화되면 AI에게 일을 시키고(위임) 우리는 결과만 확인하면 된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 인턴에게 맡기고, 사람은 진짜 중요한 의사결정만 하는 시대. 그 중심에 AI 에이전트와 이를 만드는 랭체인 기술이 있다. 앞으로 이쪽 분야를 더 깊게 파봐야 할 이유가 분명해졌다.


[오늘의 한 줄 요약]

AI 에이전트는 ‘행동하는 비서’이고, 랭체인은 그 비서를 만드는 ‘필수 조립 키트’다.
이를 더 공부하고자 Rag계의 유명한 Teddynote님께서 작성하신 책으로 스터디를 할 예정이다.
그 과정도 여기에 녹여내도록 하겠다.

댓글남기기